28. 미니맥스 척추시술

척추 치료의 미니맥시즘(Minimaxism)

최근 ‘미니맥스(Minimax)’라는 개념이 예술, 행정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적용 되고있다. 단순한 최소주의를 넘어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힘은 바로 최소의 가치에 있다”는, 미니(Mini)와 맥스(Max)의 인과관계에 보다 주목하여 의미의 지평을 넓힌 것 이다. ‘미니맥시즘(Minimaxism)’은 의학 분야에서도 큰 성취를 거두고 있다. 최소의 절개, 최소의 침입, 최소의 손상으로 시술함으로써 최대의 안정성, 최대의 성공,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의학의 미니맥시즘(Minimaxism)이다.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년간, 이른바 ‘척추 치료의 미니맥시즘(Minimaxism)’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이는 척추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우리 몸의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오직 핵심 병소만을 간결하게 치료하여 효과를 ‘극대화’한 척추 시술법을 말한다. 이 시술은 절개 범위가 크고 출혈이 많아 그만큼 합병증의 우려가 큰 개방형 척추수술의 위험성은 극복하면서,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직접 시술하여 치료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신 마취없이 미세한 바늘이나 젓가락 굵기의 관을 삽입한 다음 내시경으로 확대 조명하여 관찰하면서 약물과 레이저, 고주파열, 미세집게, 자동흡입기같은 첨단기구를 이용해 병소만을 정밀하게 치료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전신마취가 위험한 노약자는 물론 심장병, 당뇨병, 장기이식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도 감염의 위험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지금도 상당수의 환자가 미니맥스 척추시술로써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상태임에도, 위험한 척추수술만 있는 줄 알고 고통 받고 있다. 개방형 척추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성, 장기입원에 대한 부담, 그리고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랜기간 참고 견디거나 무분별한 비수술 치료를 고집하다 병을 키운 상태에 이르러 찾아오기도 한다.

삶의 질 높이기 위한 척추치료

척추 질환은 퇴행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더욱 많아졌다. 하지만 병원을 찾는 일은 큰 결심을 필요로 하며, 비수술과 수술사이에서 g환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수많은 치료법들이 저마다 최고의 기술임을 내세우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환자들의 올바른 판단이 매우 중요한이유이다. 먼저 척추 질환은 주로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시술)로써 100% 젊은 시절의 척추로 되돌릴순 없다.

수술(시술)은 치료의 종결이 아닌 하나의 과정이며, 치료기간을수술(시술) 후 퇴원 시점이 아닌 일상 복귀로 보고 철저하게 사후 관리를 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척추 수술은 삶의 질을 높이기위한 치료다. 꼭 수술을 받아야 할 사람이 받지 않거나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등한시한 경우, 젊은층은 경쟁력이 떨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노년층은 활동 부족으로 결국 수명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척추디스크 질환은 수술하지 않고 치료될수 있다. 그러나 6주 정도의 보존요법(운동치료, 물리치료, 통증주사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수술(시술)을 받지 않으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거라 예상될 때에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히 약해진 경우, 대소변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다리를 움직이기 힘든 경우, 보행이나 운동감각이 둔해져 마비증상이 온 경우에는 서둘러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척추신경 이상이 3개월 넘게 지속되면 내부 유착이 지워지지 않는 흉터처럼 남아 시리고 불편한 신경병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수술(시술) 오남용은 분명히 경계 해야겠지만, 정확한 진단 후 환자상태에 알맞은 치료를 제때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절대 수술하지마라’, ‘수술하면 불구가 된다’ 등 개방형 관혈적 척추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기피하고 보존요법으로 견디다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더 큰 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들을 많이 보아왔다.

척추 디스크 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단계에서 치료해야 함을 알아두자. 가장 먼저 약물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 통증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다음 단계인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상처를 내지 않는 내시경 디스크 시술이나 내시경 디스크성형술과 같은 미니맥스 척추시술을 시도하는 것이좋다.

이 내시경 시술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미니맥스 척추 시술로도 낫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인 절개수술, 관혈적 수술을 비로소 고려해본다. 이 경우에도 최대한 정상 디스크나 정상뼈 조직을 보존하는 미니맥스 척추 수술과 미니맥스 뼈융합술을 먼저 검토해보고, 그것이 어려운 경우에만 마지막 경우에 시행하는 전통적 뼈융합술 표준 수술 단계로 넘어 가야한다.

사실 ‘미니맥스 척추시술’은 환자 입장에서는 절차가 간단하지만 의사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시술이다. 핵심 병소만을 근본 치료하면서 시술 절차가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반복적이고 정밀한 술기를 요하는 것이다. 국내 우수한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 의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이다.

이 시술을 집도하는 의사와 마취의, 방사선사, 간호사는 최소 50건 이상의 내시경 시술을 조수하고, 최소 5년 이상 내시경 척추전문병원에서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척추전문의와 마취 전문의, 전분 방사선사, 전문 간호사, 엔지니어 등 각 분야의 척추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해야 오류를 방지하고 치료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환자들이 치료의 완성이 아닌, 한 과정으로서 수술(시술)을 이해하는 자세를 갖고, 오랜 치료 경험과 활발한 학술 업적을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한다면 노후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미니맥스 척추시술’은 바른 자세,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요법, 척추주사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왔음에도 여전히 척추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절실하지만 개방성 척추 수술의 위험성이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방송기자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