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약업신문] “디스크,미니맥스로 확실히 고칠수 있습니다”

“미니맥스는 척추 쪽에서는 가장 첨단의료입니다” 우리들병원의 이상호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척추 수술 전문가다.

‘미니맥스’(Mini Max) 시술 창시자로, 1993년부터 전 세계 60여개국, 1000명이 넘는 척추 전문의들에게 학회 및 장단기 연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법을 전수했다.또 미국 프랑스 등 의료 선진국과 컨퍼런스 및 라이브 수술을 실시간으로 영상 중계하며 최신 척추 수술법을 공유하고 있다.

‘미니맥스’는 작은 상처로 큰 효과를 내는 시술법이다. 이상호 이사장은 최근 10년이상 의사 1명, 6년이상 의사 1명, 젊은 의사가 1명 등 3명이 팀을 이루는 ‘팀의사제’를 시행하며, 다시 메스를 잡았다.

미니맥스로 신경통 요통 쪽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상호 원장은 “적어도 디스크는 미니맥스로 고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리들 병원에 대해 소개하신다면

-국내 최초의 척추전문병원으로 1982년 개원 이래 32년 동안 척추 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 연구하며 글로벌 병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척추 신경외과 , 척추 정형외과 , 척추내과 , 척추 재활과 등에서 130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컨퍼런스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고난도 내시경 시술에 있어서 1000-3000회의 시술경험을 보유한 숙련된 척추 전문의들이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 환자 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88개국 700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들이 우리들병원을 방문했고, 매년 평균 13%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CNN 및 뉴욕NHK 등 보도됐습니다.

△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사랑과 인간 존중의 치료를 통해 전 세계인들을 고통과 마비로부터 구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병원의 목적입니다.

△ 우리들병원은 미니맥스 시술이 유명한데요

-‘미니맥스(Mini Max) 시술’이란 인체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각종 최소침습 치료법의 총칭입니다. 수술의 위험성과 비수술의 한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일종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개념으로, ‘작은 상처로 큰 효과’를 보는 시술입니다.

미니맥스 시술은 한 가지의 특정 시술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지만, 이 개념의 핵심은 최근 일반화되고 있는 내시경과 레이저 의료기술에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내시경과 레이저를 무척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최근 척추질환 치료의 큰 흐름으로, 내시경 디스크수술과 디스크 성형술,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신경구멍 성형술, 염증에 의한 통증을 치료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이 모두 미니맥스 시술의 범주에 드는 치료법입니다.

△ 미니맥스 수술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나요

-약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우선 기술이 어렵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메스를 대는 절개 수술은 용이하지만 후유증이 많고 수술 부위보다 더 크게 절개하기 때문에 멀쩡한 피부조직에도 메스를 대야 합니다.

또 하나는 기술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최소절개는 작은 구멍으로 현미경이나 내시경 등 광합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빛의 칼을 쓰는 것이죠. 작은 상처로 굵기가 1밀리미터 미만이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없고 일상으로 복귀가 매우 빠릅니다. 입원기간도 하루 정도로, 회복기간이 절개 수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개발배경이 궁금한데요

-과거 아내와 어머니가 척추병에 걸려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가족이 아프니 전통적인 시술을 하기 싫었던 마음이 강했습니다. 후유증을 아니까요. 이 때문에 어떻게 하면 후유증 없이 최소 침입 방법으로 고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고, 이후 19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대와 국방 의대에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곳에서는 기술을 연구해서 경피 절개를 하지 않고 디스크를 끄집어내 디스크 내에 주사요법이 실험단계였는데 이를 계승 발전시킨 것입니다. 발명은 약간의 변형으로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 상당히 효과가 좋은 시술인데,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있나요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병원에서도 전문의가 되고 적어도 6년 이상 교육받은 의사만 할 수 있습니다. 또 제대로 알려면 적어도 50명 이상의 수술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제적으로 300명이상 배우러 오는데 강의로는 엄청 가르치지만 이 시술은 강의로만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이 기술은 1번 훈련을 할 때 4명 이하 밖에 교육을 못시킵니다. 예로 일본의 유명 병원에서 의사 2명이 우리들병원에서 1년 반 교육하고 돌아갔지만 수술에 실패해 미니맥스 클리닉을 닫은 예도 있습니다.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 초기에는 부정적 시각도 있었을 텐데요

- SCI논문 이후 지금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SCI논문을 약 200편 이상 발표했고, 텍스트북도 많이 냈습니다. 한국척추학교과서와 유럽연합정형외과교과서 등을 포함해 9권의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부담이 절개에 비해 저렴합니다.

미내맥스는 척추내시경외과학인데, 척추로는 가장 첨단의료라고 자부합니다. 적어도 디스크는 미니맥스로 고칠 수 있습니다.

이상호 이사장은 전문병원에 대해 한마디했다. 전문병원은 전문의가 8명 이상 있어야 하고 논문이 있어야 하며 난이도도 있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진짜 전문병원은 몇 곳 안된다는 얘기다.

△ 해외 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이미 아부다비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는 데, 특히 행정적·법률적·재정적인 요소 등 모든 꼼꼼하게 살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의료진들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해외에서 우리나리와 의료수준 차이가 있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고 싶어합니다.

우리들병원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높은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보급해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의료인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아무런 대가 없이 이 기술을 전수할 것입니다.

△ 정부에 제안하고 싶은 말은

- 첨단의료와 신의료기술은 독일과 일본에서는 면허를 가진 의사가 시행하면, 보험은 지급하지 않지만 환자 부담 조건으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인정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전에는 의료보험이 안되는 수술은 불법(신의료기술 아님)이었지만 문민정부 시절에 신의술 첨단의료를 허용하며, 우리나라가 1등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술비 비행기값 등 모든 비용 면에서 한국이 월등히 비쌈에도 의료관광을 한국으로 왔습니다. 혁신 신의료기술이기 때문이죠(미니맥스)

하지만 MB정부가 신의료기술위원회 등을 통해 신의료기술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해서 의료보험이 나가는 것이 제한되고 국민이 치료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일본은 기술을 받아들였고, 지금은 우리가 기술을 빼앗겨 일본이 다시 앞서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독일환자도 많이 왔는데 지금은 줄었고, 일본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첨단의료 기술을 제한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상호 이사장은 ‘환자의 진료선택권’ ‘환자의 무료진료’ ‘표준진료’ ‘양질진료’ ‘특별진료’ 허용 등 5개 진료 허용을 통한 국가의료시스템 개혁도 제안했다.

이상호 이사장에 따르면 무료진료 경우 우리나라는 허용되지 않은 유일한 국가( 무료진료시 탈세 의심 세무조사)고, 의료보험에 나오는 교과서적인 진료(표준진료)는 싸게 해야 한다. 또 특별진료도 스위스 영국 등에서는 10%의 환자가 특별진료를 통해 치료비를 많이 내 90%의 환자가 무료진료와 표준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 5대병원 뿐 아니라 중소병원 다 적자 상태로, 이것이 왜곡진료로 연결되고 올바른 진료를 못하게 한다“며 ”첨단의료 기술을 제한하는 일도 없어야 하지만, 지금 국가의료시스텀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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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이권구 기자